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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경인교통방송 '달리는 라디오' 전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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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7 11:15 권성식 조회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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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공모전 수상소식이 라디오 방송을 타게 됐다.

이런 소식이 방송에 나올만한 것인지, 발달장애인의 자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인지 좀 의아하다.

어찌됐든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인터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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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한 'UCC 공모전'에서 인천 장봉혜림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죠~ 축하합니다! 일단 장봉혜림원에서 제작한 이 UCC에 대한 설명부터 해주세요~ (여기선 간단하게만)

장애인의 자립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커졌어요. 또 자립을 해야한다는 주장과 목소리도 많이 높아졌고요. 그런데 자립 이후 실제 생활모습에는 그만큼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막연하게 느껴지는 장애인이 지역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모습을 담아 UCC를 만들어 봤습니다.

2. 기존에 시설 중심의 돌봄은 노인.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살아가는 것이었지만 이젠, 독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죠?


이전에는 병원이나 시설생활이 당연하게 여겨졌고 그것에 대해 별 의심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이 이제껏 살아온 환경, 삶의 경험들이 쌓인 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아 생활해나가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지 시범사업을 하고 있고 저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요.

3.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번 공모전도, 이런 통합돌봄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던 거죠?


네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필요성과 함께 그 모습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영상공모전이 마련됐다고 해요.

4.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는 UCC 의 내용도 인천 장봉혜림원을 통하여 자립에 성공한 한송이씨의 이야기를 그려냈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을 담으셨나요?

1) 한송이 씨는 ​시설에서 40년 살다가 처음 지역사회로 나오게 되었는데요 설레임과 함께 두렵고 막연한 시기에 복지기관들이 연합해(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지역사회 생활 안내하며 새로운 생활을 응원하는 이야기와

2) 식사라든지 일상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안내하는 돌봄코디 활동 모습

3) 혼자서 살아갈 때 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데 발달장애인 신탁을 통해 도움 받는 이야기

4)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지만 노력해서 진료를 보셔서 일반환자와 똑같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동네 주치의 원장님 이야기

5) 가까운 이웃들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이 해소되는 이야기

등을 담았습니다.


5. 한송이씨의 자립을 지켜보고 또 이렇게 UCC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장봉혜림원 직원들은 어떤 점들을 느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동료직원들은 지금까지 해온일이 눈에 보이게 정리되서 보람을 느낀 것 같고요, 자립을 준비하시는 다른 장애인분들은 한송이 씨가 이렇게 사는구나? 나도 해볼 수 있을까 라는 느낌을 얻는 것 같아요~

6. 한송이씨 같은 발달장애인분들이 자립 이후에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변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꼭 필요하잖아요,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요?

(장애인이 많다고 하는데 길에서 마주치는 장애인은 별로 없어요.) 지금 코로나 19로 거리두기가 생활화 되고 있는데 장애인은 사실 코로나 이전에도 무언의 시선으로 거리두기가 아주 습관화 되어 있어요. 많은 분들이 마스크와 함께 집에서의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장애인은 평생 그렇게 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조금 낯설고 어색함은 경험이 한 두번 쌓이면 해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댓글목록

김수진님의 댓글

김수진 작성일

코로나 19로 인해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장애인의 삶은 코로나 이전에도 무언의 시선으로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는 말이 장애인 이용자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사 입장에서도 공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UCC 봤는데 송이 씨의 자립 생활이 한 눈에 들어오고 또 어떤 도움을 받고 있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 할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